|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 삼성전자
- Samsung
- IT소설
- 투자일기
- 직장인 비애
- 테슬라
- 이항
- 바이오주
- SK바이오사이언스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 EHANG
- 서울 자가에 살고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 에이프릴바이오
- 삼프로tv
- 매크로
- 나스닥
- 앤트로픽
- 사표
- anthropic
- 웹소설
- SK하이닉스
- 서비스나우
- 앱클론
- 트럼프
- AI전략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주식
- 앱러빈
- 회사가 전부였던 남자
- 애플
- Today
- Total
Into the World
"위기는 곧 기회인가?" 폭락한 미국 S/W주와 내부자들의 공격적 매수 본문
최근 미국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섹터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때 디지털 전환의 주인공으로 칭송받던 기업들이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공포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 공포의 정점에서 기업의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CEO와 이사들이 주머니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AI공포로 인해 급락한 SW주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CEO가 승부수 던졌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 18% 급등···오픈AI 파트너십에 열기 고조
애드테크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NASDAQ:TTD) 주가는 목요일(5일) 급등했다. 이는 내부자인 CEO의 대규모 매수와 오픈AI와 잠재적 광고 파트너십 관련 뉴스에 따른 움직임이었다.
kr.benzinga.com
1. 하락의 배경: 무엇이 소프트웨어주를 끌어내렸나?
소프트웨어 섹터의 급락은 복합적인 요인이 얽힌 결과입니다. 단순히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하락의 골이 매우 깊었습니다.
- 'SaaSpocalypse(SaaS+Apocalypse)': AI가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 2026년 초, 앤스로픽(Anthropic)이 발표한 새로운 AI 에이전트 툴은 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기존에 사람이 수동으로 처리하거나 전통적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담당하던 관리 업무를 AI가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구독 모델은 끝났다"는 비관론이 확산되었습니다.
- 성장 둔화와 가이드라인 미스 그동안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해주던 '폭발적 성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기업들이 AI 인프라(반도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신규 구독에 쓰는 비용을 줄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는 주요 기업들의 가이드라인 하향으로 이어졌고, 시장은 가혹하게 반응했습니다.
- 거시 경제와 금리의 불확실성 공급망 이슈와 더불어 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성장주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미래 현금 흐름 가치가 할인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큰 소프트웨어 대신 안전한 현금성 자산이나 하드웨어 대장주로 자금을 옮겼습니다.
2. 현재의 상황: "주가는 바닥, 내부자는 매수"
현재 시장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주가 폭락'과 '내부자 매수'의 극명한 대비입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MSFT): "10년 만의 최대 규모 내부자 매수"
빅테크의 상징인 마이크로소프트조차 섹터의 하락 압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26%가량 하락하며 지지선이 무너지던 지난 2월 18일, 존 스탠턴(John Stanton) 이사는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자 거래 중 약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매수로 기록되었습니다. 시장은 이를 "AI 대장주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는 강력한 신뢰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 서비스나우(NOW): "일생일대의 기회, 매도 계획 전면 취소"
기업용 워크플로우 자동화의 강자 서비스나우는 고점 대비 48%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빌 맥더멋(Bill McDermott) CEO의 행보는 단호했습니다. 그는 2월 27일 약 30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의 주식을 매입함과 동시에, 기존에 세워두었던 '임원 매도 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하락을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정의하며, AI가 서비스나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3) 더 트레이드 데스크(TTD): "업계 최대 규모, 2,000억 원의 배팅"
광고 기술(AdTech) 분야의 선두주자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상황은 더욱 드라마틱했습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80%나 폭락하며 기업의 존폐 위기론까지 돌던 시점, 제프 그린(Jeff Green) CEO는 3월 초 약 1억 4,8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자사주를 사들였습니다. 이는 업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입니다. 그는 "시장이 AI의 위협을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커넥티드 TV(CTV)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하다"는 점을 온몸으로 증명했습니다.

3. 미래의 예측: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내부자들의 매수는 단순한 '물타기'가 아닙니다. 그들은 대중이 보지 못하는 다음 단계를 보고 있습니다.
- AI의 역할 재정의 : '대체'에서 '강화'로 시장의 초기 공포와 달리, AI는 소프트웨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도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이나 서비스나우의 AI 워크플로우처럼, AI 기능을 통합한 기업들은 더 높은 구독료를 받을 수 있는(Pricing Power)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 실적의 증명 단계 진입 : 2026년 하반기로 갈수록 기업들의 AI 투자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수치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막연한 기대'가 '실질적인 이익'으로 바뀌는 순간, 과도하게 꺾였던 주가는 가파른 V자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 M&A 및 시장 재편 : 주가가 저평가된 지금, 현금 동원력이 충분한 빅테크 기업들이 유망한 중소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인수합병(M&A)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입니다. 이는 섹터 전반의 탄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4. 결론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려라"는 워런 버핏의 격언은 지금의 소프트웨어 시장에 가장 적합한 조언일지도 모릅니다. 각 기업의 경영층들이 주식을 공개적으로 매입하는 경우는 보여주기식 주가 부양의 목적으로 의심할 수도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에는 내부 정보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기에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내부자의 시각을 믿어라: 기업의 재무 상태와 향후 로드맵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이 자신의 거액을 투자했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 옥석 가리기: 모든 소프트웨어주가 반등하는 것은 아닙니다. AI를 방어적으로만 대하는 기업이 아닌, AI를 통해 자신의 해자(Moat)를 넓히는 기업(MSFT, NOW 등)에 집중해야 합니다.
- 장기적 관점 유지: 기술적 변곡점에서는 항상 변동성이 큽니다. 단기적인 주가 휘둘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2~3년 뒤 AI가 일상화된 세상에서 어떤 소프트웨어가 필수 인프라가 될지를 고민해 보십시오.
이전글에서도 밝혔듯이 올 한해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예정이므로 전쟁 이벤트가 끝나게 되면 미국 내수 경기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경제 정책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주요 SW회사의 주가는 AI의 강력한 기능발표에 따라 강제로 조정 당했으나, 당장에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재로 인식되고 있으며, AI 발전과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즉, 지금의 폭락은 누군가에게는 고통이지만, 준비된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할인 세일' 기간일 수 있습니다. 내부자들의 움직임을 나침반 삼아 냉철하게 시장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2026.01.05 - [미국주식&ETF] - 2026 나이키의 대반격, 월드컵과 새로운 상품 개편으로 주가 반등 성공할 수 있을까?
2026 나이키의 대반격, 월드컵과 새로운 상품 개편으로 주가 반등 성공할 수 있을까?
나이키(Nike)는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자본주의와 문화적 헤게모니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이키가 보여준 행보는 '위기'라는 단어로도 부족할 만큼 위태로웠습니다. 주
korealjj.tistory.com

'미국주식&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럴당 100달러가 온다, 전쟁이 불붙인 유가 폭등, 에너지주는 웃고 나머지 시장은 운다 (0) | 2026.03.07 |
|---|---|
| 2026년 미국 이란 전쟁과 글로벌 자산 시장의 재편 (1) | 2026.03.03 |
| '제2의 HBM' HBF 등장, 지금 안 사면 후회할 핵심 수혜주 (0) | 2026.02.27 |
| "미국 빅테크 시대는 끝났다?" 글로벌 자금이 브라질과 한국으로 몰리는 결정적 이유 (0) | 2026.02.23 |
| AI 시대의 숨은 승자? 지금 에너지 주식이 다시 뜨는 진짜 이유 (0) | 2026.02.19 |